액션 RPG 블레이드2 for Kakao 체험 플레이 후기, 동영상

액션 RPG 블레이드2 for Kakao 체험 플레이 후기, 동영상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블레이드2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전투에서 두 캐릭터가 출전하는 태그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어떤지 직접 확인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2018/05/20 - [모바일게임] - 블레이드2 for Kakao 사전예약 정보 안내

게임 접속화면입니다.

빗속에서 지붕에 서있는 암살자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블레이드2의 또 하나의 특징이 바로 반격 시스템입니다.

보통 액션 RPG의 경우 일반적인 공격스킬 외에 구르기 등의 회피 스킬이 있기 마련인데 블레이드2는 반격 스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몬스터의 공격 타이밍에 잘 맞추어서 제일 오른쪽 하단에 있는 반격 스킬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타이밍이 맞아서 반격이 성공하면 이런 식으로 반격 액션이 나옵니다.

게임 메인화면입니다.

4개 직업의 캐릭터 중에서 메인 캐릭터가 가운데 나오고 주위에 각 종 아이콘과 정보가 깔끔하게 나타납니다.

블레이드2는 한가지 직업의 캐릭터를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고 2개의 캐릭터가 동시에 출전하는 시스템이면서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매번 변경도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비를 뽑거나 할 때도 이렇게 어떤 캐릭터에 사용할 장비인지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해당 캐릭터 전용 장비를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전투 시작하기 전에 1번으로 출전할 캐릭터, 2번으로 출전할 캐릭터를 선택하고 전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4개 직업의 캐릭터를 게임 내에서 마음껏 즐겨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그렇지만 보통 선호하는 직업이 있기 때문에 특정 직업의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키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블레이드2는 이렇게 결속 스킬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모든 캐릭터를 골고루 키우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당 캐릭터를 제외한 다른 세 캐릭터들의 렙업이나 장비 장착등으로 공격력, 치명타 피해량 등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물론 무시하고 원하는 캐릭터만 빨리 쭉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초반에는 그 방법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를 키워서 능력치가 올라가는 것보다 집중해서 한 캐릭터를 키우는 속도가 초반에는 더 빠르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반에 가면 대부분 만렙에 가까워지면서 작은 차이로 승부가 갈릴 수 있을 때는 이렇게 모든 캐릭터를 키워 놓은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제로 치명타 피해증가 +4%가 적용되기도 합니다.

블레이드2의 또 다른 특징이 점령전입니다.

4명씩 한팀을 이루어서 특정 지역을 점령하는 대결모드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점령에 성공하면 계속 점령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전투를 하게 됩니다.

블레이드2에는 그 외에도 날개, 고대유물, 진급,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고 아이콘도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진급이라는 콘텐츠는 레벨업을 하면서 전투과정에서 획득한 진급석으로 계급을 올리면 10단계의 등급을 올리면서 공격력, 방어력 등이 올라가게 됩니다.

결투장 즉 1:1 대전도 다른 전투와 마찬가지로 두 캐릭터가 동시에 출전하며 태그 시스템을 통해서 각 캐릭터를 수시로 교체하면서 대결을 할 수 있습니다.

상점에는 장비 뽑기를 할 수 있는 장비소환 상점이 있습니다.

구매 또는 이벤트 등을 통해서 얻은 보석으로 2~6성 장비를 소환하거나 친구들과 주고 받는 우정포인트를 이용해서 1~6성 장비를 소환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다운로드 받고 실행시키면 업데이트 파일을 받는 화면이 이렇게 깨지면서 업데이트 파일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하면 문제가 없지만 이 부분은 수정되어야 하겠습니다.

@ 총평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뛰어난 그래픽, 그리고 화려한 액션이 장점인 게임입니다.

그리고, 모험 맵 전투를 진행할 때에도 어색하지 않은 밀도 있는 스토리가 진행되기에 지루함도 덜합니다.

물론 굳이 스토리가 필요 없이 빨리 전투를 진행하고 렙업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다른 게임과 달리 4개 직업을 캐릭터 전환 또는 로그아웃을 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스트레스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4개 캐릭터를 모두 키워야 한다는 부담, 적어도 두 개 캐릭터는 키우면서 장비와 스킬을 모두 신경써 주어야 한 다는 사실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겠습니다.

어찌보면 모든 직업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핑계로 여러 캐릭터를 키우게 하면서 플레이 타임 증가 또는 과금을 유도한다는 비난을 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과금을 유도하는지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 질 것이라 생각되는데, 개발사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 플레이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