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캣은 어느 회사 직원인가요? - 2004년 글 :: 게임랜드 : 게임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데브캣은 어느 회사 직원인가요?


그 옛날 마비노기를 한참 열심히 할 때인 2004년 쯤에 데브캣이 넥슨과 무슨 관계인가라는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정말 열심히 조사(?)하고는 했었네요.


과연 데부깻 devCAT은 어떤 단체? 회사? 조직? 일까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혹여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 알려드립니다.

 

우선 넥슨은 퍼블리싱 전문 기업입니다. 

괜찮은 게임들을 발굴하고 찾아서 멋지게 서비스 하겠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메이플 스토리  위젯 이라는 게임 개발사에서 만들었고, 넥슨이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메이플스토리 사이에 가면 개발사 위젯, 유통사 넥슨 이라고 나옵니다.

 

즉 위젯과 넥슨은 전혀 다른 별개의 회사이지만 넥슨의 자회사 라고 합니다.

 

 

그러나!! 마비노기는 틀립니다.

 

마비노기 사이트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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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옵니다. 분명 넥슨에 저작권이 있다고 나오고 회사 주소도 넥슨으로 나옵니다.

 

비밀은 바로 devCAT 라는곳은 넥슨의 개발팀이라는 것입니다.

즉 넥슨의 여러개의 개발팀중에서 하나인 devCAT 가 마비노기를 개발하였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일반 회사의 하나의 부서, 팀 하고 같지는 않습니다.

 

마치 사내 벤처인것처럼 마비노기 개발, 운영에 관해 독자적인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devCAT 은 넥슨의 개발팀이면서, 사내벤처도 아니고, 외주 업체도 아니지만 사내벤처 성격과 외주 업체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devCAT 개발팀원들은 모두 넥슨 직원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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