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야망 버서커 체험 플레이 후기, 동영상
범죄도시에서 장첸 역으로 출연해서 유명해진 배우 윤계상씨가 광고모델로 나온 모바일 MMORPG 야망이 드디어 정식 오픈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버서커라는 캐릭터로 초반부를 플레이 해본 느낌과 동영상을 올려 보겠습니다.
게임 야망은 중국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인데도 얼핏봐서는 중국 게임인지 모르고 넘어갈 정도입니다.
플레이 동영상은 제일 아래쪽에 있습니다.
2018/06/19 - [모바일게임] - 모바일 MMORPG 야망 사전예약과 출시일
야망의 게임 접속 화면인데범죄도시의 그 유명한 장첸의 대사 "니 내 누군지 아니?" "내 전화 아이 받니?"에서 봤듯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출연했군요.
첫번째 캐릭터 워리어는 빛 속성의 근접 물리공격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왕국은 5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여러 문명의 충돌과 융합으로 세워진 강력한 왕국, 아르보르 왕국 출신으로 설정했습니다.
레인저는 번개 속성의 원거리 물리공격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성별은 남, 여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버서커는 어둠 속성의 근접 마법공격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위자드는 화염 속성의 원거리 마법공격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캐릭터를 선택하고 게임에 접속하면 다소 뜬금 없으면서 전형적인 RPG 주인공의 초반 설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떠나는 아버지: 사랑하는 골드라이트, 너는 내 친자식이 아니란다. 너는 영원의 기사 가문, 아카드로의 혈육이다.
이것을 알아차린 베럴 가문이 마족과 결탁하여 너를 찾아낸 것 같구나.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마을 사람들이 화를 입게 되었구나...
가문의 보물인 영원의 반지는 네가 어렸을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 상자 안에 숨겨 놓았으니 찾거라!
그리고 마족 보르파가 잡아간 에이브릴을 꼭 구출해야 한다.
먼저 떠나는 나를 용서해다오...
야망의 특징 중 하나인 영원의 힘 각성이 있습니다.
전투 중 에너지를 획득하여 영원의 기사로 변신할 수 있고, 범위 공격으로 전환되며, 능력치가 크게 상승하는 변신 각성인 영원의 힘입니다.
실제 게임 내에서 영원의 힘을 각성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그런데 위 두개의 스샷을 보면 무언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바로 디아블로3에 나오는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입니다.
관성과 타성에 젖어 대천사들이 해야 할 본연의 임무를 잊은 채 살아가다가 부활한 디아블로에게 쓰러지고 천상이 붕괴하게 만드는 장본인이죠.
몸 전체와 뒤쪽의 황금빛 날개, 머리 위의 둥근 황금고리, 무기로 쓰이는 창까지 너무 비슷하네요.
야망의 두번째 특징은 카드 시스템입니다.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인연이 되는 캐릭터 카드를 모아서 활성화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점에서는 다른 게임에 있는 캐릭터 뽑기, 장비 뽑기 대신에 카드 뽑기 시스템이 있습니다.
세번째 특징은 탑승마 시스템입니다.
탈것을 진화시키고 기마전에도 참여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탈것을 진화시키면 외형과 색이 바뀌고 능력치도 상승하게 됩니다.
마지막 특성이자 이 게임이 중국에서 개발한 게임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펫 시스템입니다.
펫이 팬더입니다. 그렇죠 팬더하면 중국이라는 것은 전세계 누구라도 알 수 있는 팻입니다.
중국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두번째 특징은 바로 폰트입니다.
다른 폰트들은 상관 없는데, 경험치와 치명타 등의 폰트가 보통 무협 게임들에서 자주 보이는 폰트입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게임의 특색이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가장 안타까운 점 하나를 적어 보겠습니다.
보통 자동사냥형 모바일 게임들에는 워낙 표현해야 하는 정보들이 많은 것이 대부분이지만, 야망은 폰트 사이즈나 UI 버튼 사이즈 등을 제대로 처리 못한 듯합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상단의 시스템 메시지는 저렇게 까지 크게 할 필요가 없고, 버튼들도 더 줄여도 될 것 같은데 너무 크다 보니 실제 전투 화면은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즈 뿐만이 아니라 채팅창이나 경험치 바 등 여러 가지를 봐도 국내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퀄리티가 낮아보였습니다.
@ 플레이 동영상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자동사냥형 모바일 게임입니다.
그래픽도 매우 화려하고, 여러 가지 기능이나 속성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자동사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자동전투가 싫거나 좀 더 깔끔하고 편리한 시스템의 게임을 원하는 분들은 다른 게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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